낙 낛, 둘 중 어떤 게 맞을까?

 

은수호 입니다.

의외로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단어인

낙 낛 두 단어의 올바른 표현을 알아보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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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 낛, 정확한 표현 알아보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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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사전적 의미 -

낙

"살아가는 데서 느끼는 즐거움이나 재미."

→ 요즈음은 사는 낙이 없다.

"고통이 없이 편안히 지내는 즐거움"

→ 일신의 낙을 즐기다.

ㄱ 받침의 낙은 즐거움과 편안함을 나타내는 단어

 

낛

"낛"이라는 단어는 뜻풀이가 북한어가 나옵니다.

또 옛말로 "낚시, 갈고랑이"를 나타냅니다.

고로 쓰이는 말이 아닌 겁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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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 낛, 둘 중에 맞는 표현은?

낙이 맞는 표현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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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는 즐거움의 한자 인 즐거울락입니다.

樂, 즐거울락을 두음법칙에 의해 낙으로 읽는 것입니다.

 

고로 삶의 낙이라는 단어를 얘기할 때는

낛이 아니라 낙으로 써야 올바른 표현입니다.

"지금 내 유일한 삶의 낙은 혼술 하는 것이다."

이 문장을 쓴 김에 오늘 혼술 해야겠습니다.

 

마스크 벗고 싶다.

어서 코로나가 마무리되어 마스크 벗고

친구들과 술 마시는 일이 거리낌 없었으면 합니다.

유일한 삶의 낙이 아니라 삶의 낙이 판치는 사회에서

살고 싶은 푸념이었습니다.

 

오늘은 낙 낛 헷갈리는 두 단어 중 올바른

표현이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.

포스팅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,

읽은 만큼 많은 것을 얻어 가셨으면 합니다!

감사합니다.